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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명을 국민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변경
민주당 광명을 국민경선에서 국민참여경선으로 변경
  • 선데이광명
  • 승인 2024.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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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권리당원 투표•일반 여론조사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

- 양이원영 의원 김남희 지지선언, 반 양기대 연합전선 구축할 듯

- 비명 대 친명...개딸 참여 변수될 터
현역 의원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광명을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한다.
현역 의원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광명을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한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의원인 양기대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남희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광명을에 100% 국민 경선을 치르기로 했으나, 최고위에서 이를 국민 참여 경선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제228차)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양 의원과 영입 인재인 김 변호사가 경선하기로 한 광명을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경선(국민 참여 경선)한다.

광명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컷오프된 양이원영 의원의 김남희 변호사 지지선언으로 반양기대 연합전선 구축에 나설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권리당원 투표에서 과반만 급접해도 열세의 여론조사를 뒤집을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여기에 ‘비명 대 친명’의 가파른 대립 구도가 경선에서는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속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지지층 ‘개딸’ 이 ARS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기 때문에 이들의 정치 성향이 조사 결과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제21대 총선 광명을 경선에서 양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서 47.95%, 강신성 후보는 52.05%, 일반시민 경선에서는 양 의원이 70.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바 있다.


양 의원이 당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선득표의 30%, 하위 10~20%는 20%를 각각 감산하는 페널티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김남희 변호사는 신인이자 여성 정치인으로 이번 경선에서 25% 가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8~9일로 예정된 경선을 15일 뒤로 연기해 달라는 일부 권리당원의 의견서가 민주당 최고위에 전달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비명'대 '원팀(?) 친명' 이에 더해 '반 양기대 연합전선'의 '진흙탕 싸움'에 경선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