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상갓집 개가 된 안성환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 상갓집 개가 된 안성환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5.15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미수·김윤호·현충열 시의원, 안성환 시의원 복당 개탄 성명 발표
강신성 지역위원장에 대한 집단 반발(?), 내년 총선 앞둔 편가르기 시작 우려
조미수 시의장, 김윤호, 현충열 시의원은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구태정치라며 개탄했다.
조미수 시의장, 김윤호, 현충열 시의원은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구태정치라며 개탄했다.

 

조미수 시의장, 김윤호, 현충열 시의원은 15일 성명을 발표하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안성환 시의원의 민주당 복당과 관련 진정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구태정치라며 개탄했다.

이들은 안 의원을 향해 동쪽 집에서 먹고 서쪽 집에서 잔다는 ‘동가식서가숙(東家食西家宿)’이라고 지칭했다. ‘동가식서가숙’은 고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욕심이 많아 자기 혼자 이익을 챙긴다는 뜻으로 자주 쓰이고, 상갓집의 개마냥 전전하며 돌아다니다 결국 가장 밑바닥인 뇌옥까지 굴러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

이번 안성환 시의원 복당 개탄 성명에 동참한 시의원 3명의 지역구는 광명(을)로 강신성 위원장에 대한 반발로 볼 수 있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편 가르기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대선 때 광명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을 배신하고, 탈당하여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던 안성환 의원의 민주당 복당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동가식서가숙이 생각나며 개탄을 금치 못한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안 의원은 이언주 의원과 함께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 문재인 공격, 광명(을) 공동선대위원장 선거법 위반 고발에 따른 의원직 상실에 안 의원의 주도적 연루, 문재인 정부 비방 선봉, 지난 지방선거 바른미래당 후보 출마” 등을 예로 들며 안 의원의 복당 불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내년 총선을 위해서라도 당의 정체성과 당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깊은 염려를 표명한다”며, “광명시민과 민주당 당원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사과, 자신의 기득권 유지를 위하여 원칙과 상식을 어기는 구태정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안 의원의 복당 찬반을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둔 강신성, 양기대 편가르기라는 시각도 함께 후반기 시의장을 두고 벌써부터 시의원들간 신경전의 시작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수당인 민주당에서 후반기 시의장을 배출할 것이 확실한 가운데 안 의원은 재선으로 다선 및 연장자 우선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