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08 (금)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차 웰다잉 오픈강좌 “마무리를 아름답게” 성료
하안종합사회복지관, 2차 웰다잉 오픈강좌 “마무리를 아름답게” 성료
  • 선데이광명
  • 승인 2023.07.24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지난 7월 18일(화), 19일(수) 양일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마무리를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광명시 내 60세 이상 어르신 110명에게 웰다잉 오픈강좌를 진행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지난 7월 18일(화), 19일(수) 양일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마무리를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광명시 내 60세 이상 어르신 110명에게 웰다잉 오픈강좌를 진행했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지난 7월 18일(화), 19일(수) 양일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마무리를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광명시 내 60세 이상 어르신 110명에게 웰다잉 오픈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는 수필가로 활동 중이며 복지관에서 ‘피고지는날들’ 자서전 교육을 진행 중인 윤덕희 박사가 웰다잉 인식에 대한 확산 및 괜찮은 죽음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복지관에서는 웰다잉 관련 도서 지원, 포토존 마련을 통한 사진 이벤트를 열어 참여 어르신이 강좌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오픈강좌에 참여한 전숙란(72세)씨는 “교육을 통해 나의 일생의 마무리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지금 참여하고 있는 인생 노트 제작에도 열과 성의를 다해 참여하여 내가 이 곳에서 정말 잘 살고 갔다는 것을 남기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재란 관장은 “웰다잉 교육은 모든 사람이 직면하게 되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인생의 마지막을 보다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과정이다”며 “버킷리스트, 묘비명 작성 등의 활동으로 참여 어르신들이 노후를 더욱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아 뜻깊은 활동이고,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에서는 어르신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인생노트 프로젝트 ‘피고지는날들’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 과 삶의 마지막 과정을 보다 아름답게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1~3세대 청소년·청년·중년·장년과 어르신, 가족, 헬퍼 모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1~3세대 사회적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웹툰작가, 미술지망생의 재능기부로 삽화를 넣어 보다 풍성하게 자서전을 완성하고자 한다. 자서전을 완성함으로써 인생에서의 마지막 과정을 보다 뜻깊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고지는날들’은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였고, 8월부터 하반기 일정이 시작되며, 광명시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하안종합사회복지관(02-894-0720)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