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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챙긴다…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챙긴다…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 선데이광명
  • 승인 2023.06.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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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공동생활가정과 관내 치과 1:1 결연 맺고 구강건강 지원

-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지원하는 광명시 특화사업… 1명 최대 40만 원 지원

- 검진, 치석제거, 신경치료, 크라운 등 포괄적 구강 서비스 제공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챙긴다…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 구강건강 챙긴다… 치과주치의 사업 시작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구강건강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검진, 교육,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명시 고유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7개소와 공동생활가정(그룹홈) 5개소 입소 아동 등 700여 명이다. 관내 민간치과병원 22개소가 이들과 1대 1로 결연하고 올해 11월까지 ▲구강검진 ▲구강 보건 교육 ▲충치 및 잇몸 치료 ▲치아 홈 메우기 ▲발치 등 포괄적인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해 불소 도포나 치석 제거 등 예방 진료는 물론, 레진, 크라운, 인레이 등 건강보험 비급여 치료까지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은 상대적으로 치아와 잇몸 건강이 좋지 않고 치과 의료 이용 접근성이 낮아 의료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들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지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73명에게 구강검진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