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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영아 학대 돌보미, 광명에선 “문제없었다”
금천 영아 학대 돌보미, 광명에선 “문제없었다”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4.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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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이 돌보미 서비스 200여 가정이용, 돌보미 150여 명 활동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자 욕구 조사, 만족도 조사, 아이 돌봄 학대 예방 교육” 지속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 “이용자 욕구 조사, 만족도 조사, 아이 돌봄 학대 예방 교육” 지속

 

영아 학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금천구 아이 돌보미 김 모 씨가 광명시에서 아이를 돌봐 온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다행히 광명시 이용 가정의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임무자, 이하 ‘센터’)는 김 모 씨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광명시에서 일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사실확인에 나섰고, 김 모 씨가 지난 2017년 5월에서 6월경 시간제로 120시간가량 1가정의 아이를 돌봐 왔으나 당시 이용가정과의 문제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무자 센터장에 의하면, “강남구에서 아이를 돌봐오던 김 모 씨가 광명에서 1달여가량 일해오다가 이사 등을 이유로 금천구로 이관, 그동안은 금천구에서 아이를 돌봐 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임 센터장은 “센터는 이용자 욕구 조사,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8일)을 실시했다”며 “이번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고 돌봄서비스 전반을 꼼꼼히 살펴 부모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겠다” 밝혔다.

현재 광명시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은 200여 가정으로 종일제와 시간제로 나눠 150여 명의 아이 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금천 영아 학대 돌보미, 광명에선 “문제없었다” (사진 유투브 동영상 캡쳐)
금천 영아 학대 돌보미, 광명에선 “문제없었다” (사진 유투브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