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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통장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의병장으로 육성
광명시, 통장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의병장으로 육성
  • 김가현 기자
  • 승인 2022.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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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장협의회 회의에서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통해 기후의병 역할 강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18개 동 통장협의회 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같은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통장들이 지역에서 활동가처럼 역할을 맡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시 기후에너지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탄소중립 광명하다’책자를 소개하며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알리고 내년도 기후의병 포인트 사업을 홍보하며 통장들의 기후의병장 역할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통장은 “민방위대장과 같이 기후의병장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여 동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구온난화의 지구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취지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광명시민들의 지구 의병대로서 ‘1.5℃ 기후의병’을 운영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은 각 동 유관단체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기후행동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줍킹, 넷제로 행사 등 주체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1.5℃ 기후의병’ 활동 시민 실천 포인트 지급 등을 추진해 탄소중립의 실질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