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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 존치 지지 성명 발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 존치 지지 성명 발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2.0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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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계획으로 20년 역사의 전국 최초 초등대안학교가 사라질 위기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 존치 지지 성명 발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 존치 지지 성명 발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는 경기지역에 위치한 대안교육기관들의 협의회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 소속 대안교육기관 연대 대표들과 임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1월 16일(일) 광명YMCA 교육회관에서 경기도대안교육협의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2021년 1월 13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2022년 1월 13일 그 시행령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는 교육의 다양성과 대안적 교육의 실현이 보장되도록 여러 대안교육기관들의 의견들을 모아가며 많은 노력을 해온 상황과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이후 경기도교육청과 협의 과정,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의 운영지원조례] 제정 상황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공공성 있는 대안적 교육의 실현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의 법제화와 지원 마련을 위해 함께 연대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공공성 있는 교육기관임을 인정하는 법률이 제정된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대안학교라는 역사성을 가진 광명YMCA 볍씨학교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계획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상황을 공유하며 공분을 토했다.

이에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는 LH와 국토부에 광명YMCA 볍씨학교의 존치를 보장하라는 요구를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 존치 대책위원회는 “광명 지역사회와 더불어 경기지역대안교육협의회의 지지와 연대로 광명YMCA 풀씨・볍씨학교는 광명의 아이들이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광명에 꼭 존치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