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6:08 (금)
레카토 교육봉사단 ‘2021 우리 아이 진로 알자’ 개최
레카토 교육봉사단 ‘2021 우리 아이 진로 알자’ 개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12.15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카토 교육봉사단 ‘2021 우리 아이 진로 알자’ 개최
레카토 교육봉사단 ‘2021 우리 아이 진로 알자’ 개최

 

지난 9일 6시 레카토 교육봉사단(대표 정선희)과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 2층 소공연장에서 ‘2021 우리 아이 진로 알자’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청소년기 가치관 세계관 형성에 대한 모두 발언으로 시작하였다. 박 시장은 "인생의 출발선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선택의 길을 밝혀주고 부모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진로설명회는 지속하여야 한다. 이번과 같은 설명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진로를 찾아 꿈을 펼치고 훨훨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로설명회에서는 우리 보호자가 입시가 아닌 청소년의 관점에서 진로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5가지 주제의 강연을 릴레이 형태로 진행했다.

5가지 주제는 ‘요즘 부모와 요즘 청소년’, ‘부모의 철학과 태도가 자녀의 진로에 미치는 영향’, ‘경쟁과 성장’, ‘사회 변화와 진로진학 학습의 변화’, ‘나는 어떻게 사교육 없이 박사가 되었나?’ 등이다.

강의자로 참여한 중앙대 청소년학과 오세비 교수는 ‘부모의 철학과 양육 태도가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였고, 경기도 교육연구원 박재원 이사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맞는 양육’을 강조하였다.

한편 운산고등학교 홍진호 교장은 ‘부모와 자녀의 환경적 차이에 의한 갈등의 해소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어 서울대 건축학과 양완석 박사는 ‘사교육의 비효율을 지적하고 자기 주도 학습이 연구자의 학문적 성취 및 성인기 삶의 방향 설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제시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레카토 교육봉사단 정선희 대표는 “청소년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대상은 학부모”라며 “자녀들을 믿음과 신뢰로 기다려달라”고 당부하였다. 더불어 “급변하는 입시, 진로, 진학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좀 더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이해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