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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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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시민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 활성화 방안” 주제로 발표•논의
경기도 지역 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경기도 지역 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포럼 개최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는 12월 2일(목) 광명시평생학습원 101호 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지역 민주시민교육센터 활성화를 위한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1부 지역 민주시민교육센터 사례 발표 △2부 ‘민주시민교육센터의 역할과 과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 후 4명의 토론자의 토론발표 △3부 질의응답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발제자 류홍번(전국민주시민교육운영위원장), 토론자 강은숙(광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공동대표), 송정열(군포시자치분권과협치지원팀장), 김진곤(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장), 박선경(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민주시민교육팀장), 민주시민교육센터 사례발표를 위해 김미숙(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장), 강선영(군포시민주시민교육센터장)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있는 단체활동가, 시민들이 참여했다.

전국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류홍번운영위장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민주시민교육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사회변화에 대한 사회문제해결과 민주주의 지속가능성 제고, 갈등조정 사회통합을 위한 포용적 문화형성, 가짜뉴스와 차별 혐오표현 등으로 사회적 갈등심화, 헌법상 국민주권의 원리 실현 및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핵심가치 공유를 위해서라고 하였다.

민주시민교육센터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교육 추진체계를 확대하거나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민주시민교육거버넌스 강화, 민주시민교육센터 확대 강화,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확대 및 활성화, 민주시민교육 전담부서 운영을 통한 예산의 안정적 확보 및 인력확충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위한 성공사례가 광명시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하였다. 성공사례를 통해 민주주의가 정착한도시, 시민주도 문제해결을 잘하는 도시,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는 사례를 보여달라고 당부하였다.

류홍번운영위원장의 주제 발표 후 토론자들은

평생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이 다르지 않다고 말하면서 일상의 민주주의 교육이 필요하고, 공간을 기준으로 주제나 분야별 민주시민교육, 문제해결형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센터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중요하다고 하였다.

평생교육은 성장에 중심, 민주시민교육은 가치와 가치실현에 중심을 두는 것 같다고 하면서 군포시는 평생학습과 협치팀이 함께 콜라보를 위한 내부논의 중이라면서 지역의 다양한 조직과 융합을 통한 민주시민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였다.

청년과 청소년부터 시민교육의 장에 참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그 접합점을 찾는 것이 필요하며, 민주시민은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센터가 동의하고 센터가 이해하는 민주시민성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의사소통권력을 통한 지역을 바꾸어내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민주시민교육센터의 운영이 전혀 민주적이지 않은 상황속에서 민주시민교육을 잘하라고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이라고 일침하였다.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센터의 상황을 공유하면서 2017년과 2021년 두 번의 경기도 도민 민주시민교육실태조사를 통해 인식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고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라고 하였다. 올해 5개 민주시민교육센터를 넘어 내년에는 경기도지역에 센터운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센터에 1년도 운영 할수도 없는 예산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은 힘든 일이라면 예산확보를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