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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라며!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라며!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9.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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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판로 확보 대안 부상
- 첫 라이브 방송에도 매출 고무적, 청년·여성 진행자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대
- 수수료 인하, 전용 플랫폼 개발 등 향후 숙제
광명시소상공인협회, ‘광명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판로 확보 대안 부상

 

핸드폰 등 모바일 기기를 기반으로 기존 TV홈쇼핑을 보듯이 라이브로 쇼핑 방송으로 보며 상품을 구매하는 의미의 ‘라이브 커머스', 내가 원하는 상품을 골라서 볼 수 있고, 길을 걸으면서도 쇼핑을 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들에게는 판로 확보와 소득 효과가 기대된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회장 나상준, 이하 ‘소상공인협회’)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광명청년과의 협업 프로젝트 '광명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광명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협회와 광명시 청년창업기업 라이브세탁소(대표 김주원)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세탁소와 전통시장 등 판매현장(가게)에서 방송돼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홈쇼핑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광명전통시장 S 젓갈 140여만 원, I 치즈 90여만 원, K마트 50여만 원, 새마을 시장 Y 반찬가게 90여만 원, 크로앙스 B 침구 매출 60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라이브 방송 이용자가 주로 80년생부터 2천 년대 초반인 MZ 세대이며, 첫 방송에 따른 홍보 부족 등을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소상공인협회는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육성을 통한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재 수수료(9.9~13.2%)보다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광명시 전용 플랫폼(앱) 개발과 운영 지원 등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통해 온라인 방식의 판로지원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나상준 광명시소상공인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광명시 관내 업체들의 판로 개척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로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판로지원으로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