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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광복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7.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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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회, 코로나19 4단계 제76주년 광복절 행사 취소...독립운동사 조명 전시회 개최


-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오는 2일~31일 평생학습원 전시실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오는 2일~31일 평생학습원 전시실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오는 2일~31일 평생학습원 전시실

 

광복회 광명시지회(이하 ‘광복회’, 지회장 김충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상향으로 계획된 제76주년 광복절 행사를 취소하고, 오는 2일부터 8월 한 달간 평생학습원 전시실에서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백범 김구와 함께 하는 독립운동 이야기’는 김구 선생의 생애를 뒤따라가며 독립운동사를 조명하고 선열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며 역사를 되짚어 보는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충한 지회장(광복회 광명시 지회)은 “백범 김구 선생은 1876년 구한말에 황해도에서 태어나 1948년, 경교장에서 암살될 때까지가 격동기의 역사 자체로, 백정이나 보통 사람들도 독립운동에 나서라는 뜻으로 백범이라는 호를 쓰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라며 “선생의 생애를 통해 한 사람이 어떤 시대에 태어나 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겪어야 하는 사건들을 재조명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를 비롯해 현안 과제가 산적한 지금이야말로 아픈 과거를 되새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시기”라면서 “이번 전시가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