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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을 '살생부와 실패한 이괄의 난'
광명을 '살생부와 실패한 이괄의 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0.03.15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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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까치살모사_Short-tailed viper snake_국립환경과학원 )
(사진 까치살모사_Short-tailed viper snake_국립환경과학원 )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당내 경선에서 특정 후보 편들기에 나선 인사들의 행보를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나돈다. 이른바 ‘살생부’ 그리고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두고 실패한 ‘이괄의 난’.

살생부에 거론된 인사 중 실명을 굳이 거론할 수 있는 대놓고 앞장선 정치인들을 호명하자면, 오광덕 도의원, 현충열, 안성환 시의원, 제창록 시의원, 네가티브에도 동조한 정승월 씨, 그리고 영입인사 심상록 바른미래당 후보 등을 들 수 있다.

선데이 식 표현으로 이들은 요단강을 건넌 자.

이들이 건넌 요단강 저편에 (신천지식 표현) ‘새 예루살렘’은 보이지 않을 것이고, 그들 중 아무도 까마귀였지 그 밥이 되지 않았으니, 강 전 위원장의 인력 관리 풀의 문제고, 요단강을 건넌 자들은 지역 정가에서 다음이 없는 사라질 인물, 그게 정치이다.

기회가 왔는데 가만히 있는 게 옳은 건지 묻고 싶은 건가?, 기분이 너무 좋았는지 하지도 않은 논공행상 논란인가, 민선 체육회 회장 선거를 놓고도 ‘이괄의 난’이라는 후일담이 돌고 있다.

양기대 후보가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더 겸손하고 낮은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만큼은 진심일 거라 믿는다. 하지만 주변은 요단강 건넌 자들이 밉고 같이 할 수 없겠지만, 어차피 상주를 잃은 요단강 건넌 그들은 갈 때가 없다.

뱀은 극심한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자신의 꼬리를 먹이로 착각한다거나, 가뭄이 계속될 때도 먹이를 찾아 시내로 내려온다.

요단강 건넌 자들은 돌아오지 못하게 처절히 밟아라. 다시 일어나지 못 하게.

단, 좀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