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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출범식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출범식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12.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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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2020년 제21회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광명시 24개의 시민, 사회,생협,상인단체로 만들어진 연대기구로 10일(화) 광명시청 본관1층 로비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는 시민들 곁에서 함께하는 연대 활동, 생활 속·지역 속에서의 지방자치 및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활동, 도덕적·정책적·정치적 좋은 자질을 갖춘 후보자 검증활동 등을 위해 결성하였다.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가 밝힌 주요활동으로 ①권역별 유권자 투표 참여 및 좋은 후보에게 투표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 ②광명시 각 전문분야 단체와 연계하여 지역 및 국가에 대한 시민정책제언 활동 및 매니페스토 운동, ③정당공천의 적절성을 파악하기 위한 대응활동 - 정당공천 배제 기준안 발표, ④후보자 검증을 위한 후보자 초청 토론회 및 간담회 활동 등이다.

이승봉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상임본부장은 출범식에서 “지난 20대 국회는 그야말로 식물국회‧동물국회로 역대 최악이었다. 국민의 안위와 민족의 미래에는 아무관심도 없이 당리당략과 자신들의 이익만 따라 행동하였으며, 국익과 민생을 외면하는 정치행태는 20대 국회로 끝나야 한다. 내년 총선은 적폐 정치를 청산하고 남북평화와 생명존중, 민생문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선량들이 뽑히도록 유권자운동본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출범식의 여는 말을 하였다.

강은숙‧김지영 광명시유권자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은 “21대 국회는 적폐가 완전히 청산되고 새로운 대한민국, 굳건한 한반도 평화 체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일꾼들로 채워져야 한다.”고 말하며, “유권자운동본부는 진정 우리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일꾼들이 당선되기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는 내용으로 출범선언문을 낭독하였다.

이에 유권자운동본부는 출범식에서 첫 번째 주요 활동으로 ‘정당공천 배제기준안’을 공표하였다. “정당공천 과정을 통해 후보자의 정치철학, 정책적 능력, 도덕성, 경력 등에 대해 사전 검증이라는 순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제20대 국회의원은 주요 법안이 산적함에도 계속되는 국회 파행으로 민생보다 정쟁을 앞세우기 바빴다. 일하지 않는 국회를 향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내년 총선을 통해 심판될 만큼 각 정당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철저한 후보자 검증을 통한 정당 공천을 해야 할 시기라 판단한다.”고 말하며 아래와 같이 정당공천 배제 기준으로 “강력범, 부정부패(세금 탈루), 선거범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성범죄, 불법재산 증식, 음주운전, 병역비리, 연구부정행위, 기타 범죄, 인권침해와 더불어 미래가치와 관련한 환경권 및 생명권 침해 발언 또는 행동, 대규모 개발정책 피해와 관련한 공천배제 기준(안)을 추가하였으며, 제20대 국회와 관련해서는 3선 이상 국회의원, 철새정치인, 망언 및 가짜뉴스 유포자, 국회 정책연구용역 의혹 등 각종 비리 의혹자 중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이나 사유가 아니라면 공천배제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참여 단체 회원발언으로 “유권자운동본부를 통해서 21대 국회의원은 역량이 충분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본부에서 공천배제기준(안)에 대해 꼼꼼하게 논의하였는데, 꼭 지켜지길 바라며, 무엇보다도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한 검증과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공천 배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회원은 “2020년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상식이 통하는 세상, 말이 안 되는 세상을 말이 되는 세상으로 만들어나가는 일꾼을 뽑을 것이며, 진정한 마음으로부터 선의의 정치를 다짐하고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하고 실천하는 일꾼을 뽑을 것이다.”라며, “국민들에게 헌신하고자 하는 후보자들을 만날 수 있고 그러한 후보자가 당선되어 일할 수 있는 2020년 총선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