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공무원 보디빌더 ‘석학주’
운동하는 공무원 보디빌더 ‘석학주’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9.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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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전국보디빌딩대회 ‘은메달’, 경기도 종합우승에 일조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전국 최고의 ‘보디빌더’로 유명한 광명시청 하수과에 근무하는 석학주 주무관이 최근 화제.

지난 9월 1일(일) 경기도 가평에서 열린 제 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보디빌딩대회에 출전한 석학주 주무관(53세, 광명시청 하수과 주사)이 ‘은메달’을 차지하며 경기도 종합우승에 일익을 담당하였다.

석 주무관의 이력은 일반 공무원에 비해 특이하다. 석 주무관은 1993년 기아자동차를 퇴직하고 소하동에서 에어로빅 및 헬스장을 운영하다가, 하안동 소재의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헬스코치로 근무하면서 당시 직원의 권유로 공직 사회과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24년간 근무하고 있다.

그의 24년간 공직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고 오히려 고난의 연속이었다.

2001년 광명시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로 가로등 감전사고로 당시 담당자였던 그는 이른바 ‘총대’를 메고 수원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하였고, 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장을 맡으면서 노조활동으로 중징계 2회, 해고 처분 등을 받았으나 경기도 인사위원회의 조정으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아 공직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말 그대로 험난한 공직 생활이었지만 그는 묵묵히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4년 전부터 다시 보디빌딩대회에 선수로 참가하기 위해 바벨을 잡았고, 재작년에 개최된 서울, 경기, 충북 등 지방 대회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보디빌더로 거듭나고 있다.

석학주 주무관은 “이제 전국대회 가장 높은 단상에 오르기 위해 나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혀 향후 운동하는 공무원의 역할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임을 당당히 선언했다.

해당기사는 광명일보(http://www.gmilbo.co.kr)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