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30일 10시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주민 누구나 참여하는「제3회 하안1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발전을 위한 의제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며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을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으로, 하안1동 거주자뿐만 아니라 하안1동에 소재하는 사업장, 기관, 학교의 종사자나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사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주민 토론회를 진행해왔으며, 특히 도심과 떨어져 있는 마을의 주민 의견을 의제에 반영하고자 총 4회의 ‘찾아가는 마을활력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그 결과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마을정원 조성 및 찾아가는 원예교실 ▲원마을 지주간판 건립 등 6가지 의제를 2024년 주민세 마을사업으로 상정하였다.
상정된 의제는 30일 주민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총회에 함께하지 못하는 주민들은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투표 방법은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오승택 하안1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의 발전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실현된다”며 “마을의제를 직접 결정하는 소중한 권리 행사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제3회 하안1동 주민총회」에는 탄소저감 식물 이오난사 식재 등 탄소중립 체험행사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농산물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투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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