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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 보고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 보고회 열어...
  • 선데이광명
  • 승인 2023.04.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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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와 동해를 일본의 군사적 침략 기지로 내 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12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활동 보고회는 임종성 도당위원장, 민병덕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59개 지역위원회 대책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민병덕 위원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에 대한 굴종적 저자세로, 일본 총리에게 만남을 구걸하였고 강제동원‧군함도‧사도광산과 같은 민감한 현안 논의에서도 외교력과 주도권을 상실한 채 일본의 요구 그 이상을 맹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라고 비판하고

경기도당 대일외교굴욕대책위원회는 성명서로 멈추지 않고 각 지역위원회로 돌아가 피켓 시위와 서명운동으로 굴욕외교 규탄 행동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임종성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침묵할 수 없으며 방사능으로 오염된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우리 국민 밥상에 올려놓을 수 없을뿐더러 독도와 동해를 일본의 군사적 침략 기지로 더욱더 내 줄 수 없다”라며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해야 하는 나라이며 헌법 전문에 명시되어 있다. 우리는 이런 대한민국을 사수해야 할 사명이 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경기도당이 당원동지들과 함께, 경기도민과 함께!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원회 활동 보고회에서는 ▲김상희 국회의원 격려사 ▲대책위원회 구성 및 활동 보고 ▲향후 활동 계획 논의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당 관계자는 “59개 지역위원회 1,442명의 대규모 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더욱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윤석열 정부의 일방적 퍼주기 굴종 외교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