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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마을, 순환도시 광명해요!’ 줍꽁데이 캠페인 개최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마을, 순환도시 광명해요!’ 줍꽁데이 캠페인 개최
  • 선데이광명
  • 승인 2022.03.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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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줍꽁은 ‘줍다’와 ‘담배꽁초’의 합성어로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걷는 활동
-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순환도시를 위한 작은 실천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마을, 순환도시 광명해요!’ 줍꽁데이 캠페인 개최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 ‘행복마을, 순환도시 광명해요!’ 줍꽁데이 캠페인 개최

 

 

광명시(시장 박승원) 행복마을관리소는 15일 광명동 일대에서 줍꽁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꽁은 ‘줍다+담배꽁초’의 합성어로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담배꽁초를 주으면서 걷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행복마을지킴이 17명이 2개 조로 나뉘어 광명동 일대에서 담배꽁초 줍기를 진행하며 담배꽁초가 많은 장소에 환경오염 안내문 부착 및 담배꽁초의 심각성과 환경오염 문제 의식을 전파하는 거리 홍보를 진행했다.

담배꽁초의 필터는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구성되어 있어, 하수구나 빗물받이로 유입된 후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바다로 흘러간다. 미세플라스틱은 물고기 등을 통해 우리 몸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이날 캠페인에 동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담배꽁초 투기는 단순한 쓰레기 문제를 넘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행복마을지킴이들의 캠페인 활동이 담배꽁초 투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행복마을관리소는 우유팩과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등 순환도시 실천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