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관내 초,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2023년 너부대 청소년 도시탐방학교 교육을 마무리했다.

  또한 교육과 관련된 결과물은 7월 5일부터 7월 9일까지 일직동 “갤러리 광명”에서 전시한다.

  2019년부터 시작하여 5년째 되는 너부대 청소년 도시재생 교육은 너부대 도시재생 씨앗사업으로 조성한 임대주택, 공원, 커뮤니티센터(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관 외관 등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너부대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하고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청소년 도시재생 교육을 예술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풀 수 있는 협동조합 이루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참여한 학생은 307명이다. 가림중 6학급 156명, 광명초 3학급 83명, 광명남초 3학급 68명이 참여했다.

  하안동 가림중학교 학생들은 버스를 타고 너부대 도시재생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질서를 지키며 탐방에 임해 주변 어른들의 칭찬을 받았다.

  광명남초등학교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재생 수업을 접하게 되었다. 이웃 동네 도시재생을 유심히 살펴보며 미래도시에 대한 상상력을 펼쳐 너부대에 관한 한 줄 평을 쓰고 그림으로 나타냈다.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너부대 ‘달리’ 보기 활동 또한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처럼 조형 공동작품으로 표현해냈다.

  전시 오픈 행사에 인사한 광명시청 도시재생국 장병국 국장은 “우리 시의 도시재생을 위해 학교와 많은 협력이 필요한 것 같다. 미래세대를 위해 시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도시재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가림중 윤병훈교장은 “광명에서 초·중·고를 나와 광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오늘은 학생들이 시험 기간이라서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교육만큼은 변해가는 광명시의 모습과 역사를 기억하도록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일직동 어반브릭스 4층 ‘갤러리 광명’(광명시 양지로 19)에 가면 7월 9일까지 너부대 도시재생 탐방학교 활동 기록 영상과 너부대 달리 보기, 너부대 빙고 산책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너부대 청소년 도시탐방학교 교육과 전시 관련 문의는 너부대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02-2680-5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