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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명시장 공천도 ‘명낙대전’?
민주당 광명시장 공천도 ‘명낙대전’?
  • 선데이광명
  • 승인 2022.04.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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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되나?

- 적합도에서 20% 이상의 차이가 나면 1등 후보를 단수 추천할 수 있는 규정

- 박승원 단수공천·경선지역 여부 공관위 주목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공관위원장 김철민)가 이르면 오늘(21일)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언론을 통해 일부 현역 단체장에 대한 컷오프 검토설이 불거지며 지역 내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와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공관위원장 김철민)가 이르면 오늘(21일)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언론을 통해 일부 현역 단체장에 대한 컷오프 검토설이 불거지며 지역 내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와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 공천과정에서 난데없이 현역 박승원 광명시장에 대한 공천배제설이 나돌며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공관위원장 김철민)가 이르면 오늘(21일)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언론을 통해 일부 현역 단체장에 대한 컷오프 검토설이 불거지며 지역 내 정치권을 중심으로 우려와 불만을 드러내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공관위원 간 ‘명낙대전(이재명-이낙연 갈등)’ 양상으로 치닫는 움직임 마저 나오면서 계파 갈등으로 퍼질 조짐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이처럼 불거진 소문을 들여다보면, 이낙연계 A 공관위원이 현역 박승원 예비후보 컷오프에 발 벗고 선제타격에 나서자 이를 그대로 지켜볼 일 없는 B 공관위원이 적극 방어에 나서며 공관위원 간 ‘사천(私薦)’ 양상으로 치닫는 내홍에 휩싸였다는 것.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를 도왔던 김철민 의원이 공관위원장이라는 점이 변수, 현재 진행 중인 공관위 회의가 표 대결로 갈 때 공관위원 구성상 박승원 예비후보 우위가 점쳐진다.

이 경우 2~3인 경선 또는 적합도에서 20% 이상의 차이가 나면 1등 후보를 단수 추천할 수 있는 규정으로 인해 지난 8~9일 벌인 여론조사 방식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크게 앞설 것이 자명한 박 후보 단수 공천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일부 공관위 위원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측근 후보 밀어주기, 소원해진 현역 단체장 컷오프 시도 의혹이 대선 패배에 이은 광명시도 보수정당에 지방 선거 패배라는 위기감을 불러올지 이번 공관위 회의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