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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개원으로 KTX광명역세권이 성공적인 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이 개발‧상생의 성공과정을 담은 시리즈를 연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11일 ‘상전벽해된 KTX광명역세권, 상생의 모델이 되다’란 제목으로 개발 및 상생 성공과정을 10편 이상 시리즈로 연재한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카카오톡채널 등 양 의원의 개인 SNS를 통해 공개된다.
양 의원은 “2010년 7월 광명시장 취임 후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을 혼신을 다해 개발해 큰 성과를 낸 것에 대해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시리즈 연재가 대한민국의 역세권 개발과 상생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지금도 우리나라 곳곳에서 대형 유통기업 입점으로 중소상인과의 갈등이 깊고, 각 철도 역사 주변의 역세권 개발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는 만큼 저와 광명시가 겪은 고난과 상생의 생생한 과정을 공유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4년 4월 개통된 KTX광명역과 그 앞의 191만7355㎡(58만평) 역세권은 광명의 희망이고 미래였으나, 막상 허허벌판으로 남아있어 광명의 애물단지였다.
이에 당시 광명시장이던 양 의원은 천신만고 끝에 코스트코 한국 본사, 이케아 한국 1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유치하여 KTX광명역세권 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국내 중소상인들의 저항과 반발이 거세지면서 큰 시련을 겪어야 했다. 양 의원은 “중소상인들이 광명시청 앞 상복 시위를 수시로 했고, 시장인 저의 모형을 만들어 불을 태우는 화형식을 하기도 했다”며 “아찔한 상황이라 정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였다”고 회상했다.
양 의원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해답은 ‘상생’에 있었다”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뛰었고, 중소상인들이 저와 공직자들을 믿고 마음을 열어주면서 극적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상생협약을 맺어 대한민국 상생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