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규 시의원 “도시공사사장 정치하냐?”
이일규 시의원 “도시공사사장 정치하냐?”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6.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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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향후 강경한 대응 예고
이일규 시의원, 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향후 강경한 대응 예고
이일규 시의원, 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 제안…향후 강경한 대응 예고

 

이일규 시의원은 최근 고액 사무실 임차 논란이 일고 있는 광명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와 관련 시의회 차원의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향후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또한 이 시의원은 김종석 도시공사사장을 향해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가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시 차원의 감사 지연, 사회공헌 사업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성토했다.

제246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7일, 이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공사가 지난해 12월 18일 하안동 상업지구내 전용면적 204평(3층, 4층) 규모의 임차 사무실을 이전·설치하며 보증금 1억 원, 월 임차료 990만원(연간 1억 1,880만원, 3년간 3억 5,640만원), 리모델링 2억3574만원을 지출한 것은 사무실 용도를 감안하거나 추후 원상복구 비용을 감안할 때 과다하다”라며 예산집행의 비효율과 방만함을 지적했다.

이어 “도시공사는 독립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영리사업이 아니라 인건비와 운영비 등 전액 시민혈세로 운영됨에도 최하위 경영평가에 따른 인적쇄신은커녕 사장 연봉 9천여만 원과 사장 전용차량, 운전기사, 사장비서 까지 두고 있으며, 새로 이전한 사장 사무실은 15평 이상으로 시장과 부시장 사무실보다 더 크다”고 덧붙였다.

또 도시공사 사회공헌 사업을 두고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공사는 전액 시로부터 예산을 받아야 운영된다. 이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관내에 복지를 챙기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부적절했다고 몰아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들어난 직원채용, 예산집행, 계약, 직원 인권 등 시 자체 감사를 요구했으나 시가 아직까지 진행하지 않는 것은 시민의 알권리와 시의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조사와 특별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며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은 김종석 도시공사 사장을 향해 “사장은 도시공사를 운영 하냐, 정치를 하고 있는 거냐”, “취임당시 사장 경영능력 부정적 시각 많아... 맞아 떨어지는 거냐”, “사장이 시민도 챙기고 도시공사 운영하냐” 등 원색적인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