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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윤지연 유력(?)
광명시자원봉사센터장 윤지연 유력(?)
  • 선데이광명
  • 승인 2018.09.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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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교통정리 놓고 ‘암투설’과 ‘실세 개입설’ 뒷말 무성, 관련인사 배제된 듯

 

(사)광명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승원)가 신임 센터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윤지연 전 광명자활센터 관장, 유환식 전 광명푸드뱅크 소장이 지난 20일 2차 면접을 마쳤다.

신임 센터장 최종합격자 발표까지는 이사회 등 임명절차가 남아있으나 윤지연 전 광명자활센터 관장이 유력하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

전반적으로 구색은 갖춘 듯 보인다.

그러나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는 윤지연 유력설을 두고 어차피 짜고 치는 노름판에 들러리 아니냐는 냉소적인 시각은 여전하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누구 바지를 잡았냐 또한 한 몫할꺼라는 소리가 들린다.

자원봉사센터장(5급)은 청소년재단 대표, 문화재단 대표, 도시공사 사장에 다음가는 인사로 평생학습원장(5급)과 함께 광명시장의 시정 파트너로 불린다. 전임 양기대 시장은 1기에 조미수 현 광명시의회의장, 2기에는 5급 사무관 출신 유순애 현 센터장을 임명하며 측근 기용이라는 뒷말을 낳은 바 있다.

당초 센터장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지방선거출마자 A씨와 전직공무원 B씨는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사전 교통정리를 놓고 ‘암투설’과 ‘실세 개입설’까지 불거지는 등 뒷말이 심심치 않게 나돌았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장 최종합격자는 아직 결정된바 없다”며 “신임 센터장 임명까지는 10월 중순 이사회를 통해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까지로 2년간 센터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