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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 심의’ 코앞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 심의’ 코앞
  • 선데이광명
  • 승인 2022.09.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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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 한신 건축 심의 10월 심의 예측(늦어도 12월 내에)

-조합 동의율 약 80% 달성 중, 34평형 분담금은 약 1억6천~1억9천만 원

-A 공인 중개사, 건축 심의 종료되면, 34평형 약 10억 5천만 원대 이상 형성 전망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 심의’ 코앞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 심의’ 코앞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 리모델링 사업이 순항 중이다. 현재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하 ‘철산한신주택조합’)은 2022년 7월 8일 건축 심의를 접수하여 ‘2개월’이 거의 다 된 상태다.

조합관계자 A 씨에 의하면, “건축 심의와 관련된 부서별 협의를 거친 후, 9월 말에서 10월경에는 건축 심의가 진행될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A 씨는 “극 일부 비조합원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하여 오일가격과 농산물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건축비와 관련된 비용까지 상승하여 분담금이 많아지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최근 석유 가격 등의 급등과 건축비의 급등은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킨 원인도 있지만, 진짜 이유는 팬데믹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시중에 너무 많이 풀린 돈의 양, 즉, 통화량이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국의) 통화량이 ‘28%’나 증가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금융시장의 통화량 증가율이 ‘10%’ 수준이었음을 상기한다면 이는 전례 없는 수준의 증가율이었다. 미국 경제가 겪고 있는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이러다 보니 한국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미국의 통화량이 평균보다 줄어들고 있기(지난 20년간 미국의 평균 통화량 증가율인 7.16%. 2022년 5월 통화량은 6.55%의 증가율을 기록, 소비자 물가지수 8.58% 보나 낮은 수치)에 인플레이션이 잡힐 것이고, 오일 가격, 건설비와 관련된 가격도 잡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은 수도권 전체적으로 아파트 가격 하락과 함께 최근에 철산한신 34평형 아파트도 평균 ‘약 10억 초반대’에서 약 5% 정도 하락하여 평균 ‘약 9억5천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광명시 공인중개사 K 씨는 “‘건축 심의’가 완료되면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침체에도 불구하고 34평형 기준 ‘약 10억 5천만 원대 이상’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으므로 앞으로는 약간의 하락은 있을 수 있어도 지속적인 하락은 중단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은 건축심의가 2022년 10월 내에는 종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박승원 광명시장도 재건축, 리모델링 공약을 한 만큼,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고, 담당 부서(주택과)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철산한신주택조합 관계자 A 씨는 “34평형 분담금은 ‘약 1억6천~1억9천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조합원 동의율이 ‘약 80%’ 달성한 만큼, 행위허가 동의서는 ‘약 30~40일 안’에 받는 것을 목표로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