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내달 1일 일괄사퇴
"광명역사 바로세워, 보수 우파 르네상스"
한낱 구호로 그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0일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 위원장 일괄 사퇴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현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효선(갑), 김기윤(을) 위원장도 다음달 1일로 일괄사퇴하게 된다.
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시절 임명되며 “8년간 멈춘 광명 역사 바로 세워기”에 나선다는 이효선, “광명에서 보수 우파의 르네상스”를 꿈꾼 김기윤 위원장은 1년도 채우지 못하며,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올 연말쯤 공모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협위원장을 다시 선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효선, 김기윤 위원장의 재신청이 유력해 보인다.
또한 자의타의로 거론되는 인사로 갑은 이정만 변호사, 을은 심중식 전 시의장 등 거론. 이와 함께 지난 지방선거에서 비교적 선전한 A후보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제3의 인물 등이 부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선데이광명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