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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이 꾸미는 따뜻한 음악 축제 열려
발달장애인들이 꾸미는 따뜻한 음악 축제 열려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1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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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광명장애청년(다소니) & 루멘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발달장애인들이 꾸미는 따뜻한 음악 축제 열려
발달장애인들이 꾸미는 따뜻한 음악 축제 열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제5회 광명장애청년챔버(다소니)& LUMEN 챔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14일 광명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예술적 욕구를 창의적으로 발전시키고 전문예술인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광명시’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포이드 재단의 iMOSS’ 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연주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연주회로 진행됐으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광나는TV’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1부는 루멘챔버오케스트라단(지휘 박동규), 2부는 광명장애청년(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단(지휘 신봉주)의 순으로 총 15곡이 연주됐다. 특별출연으로 ‘레떼아모르’가 광명장애청년(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선보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그 동안 흘리셨을 땀과 노고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와 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모델로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광명시와 리포이드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장애청년들이 연주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4년 동안 약 6억 3천만 원의 장애인일자리 예산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