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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스포츠과학 지원 종목 편중 여전, 종목별 부익부 빈익빈 심화되지 않도록지원 시스템 개선해야
[국감] 스포츠과학 지원 종목 편중 여전, 종목별 부익부 빈익빈 심화되지 않도록지원 시스템 개선해야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10.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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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국가대표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지원이 여전히 종목별로 편중되어 있다며 지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국가대표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지원이 여전히 종목별로 편중되어 있다며 지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광명갑/문화체육관광위)이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국가대표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지원이 여전히 종목별로 편중되어 있다며 지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대상으로 한 밀착지원팀 훈련지원은 연구원 1인당 평균 5종목을 맡으며 29개 올림픽 출전 종목 중 5개 종목에서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림픽에서 최초로 메달획득에 성공한 근대5종의 경우 ‘골드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과학적 경기분석, 심리상담 등 집중적으로 밀착지원팀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한근대5종연맹은 이를 위해 별도 예산을 들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펜싱 대표팀은 올해 42회 지원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막상 오전·오후 워밍업 트레이닝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임오경 의원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연맹 단체로부터 별도로 금액을 받고 훈련지원을 해준다면 종목별 부익부 빈익빈 문제는 심화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국가대표 과학훈련 지원 기능은 진천선수촌과 이천선수촌에서 밀착지원을 하고 관리체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 임의원의 주장이다.
 
더불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든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적극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