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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수소경제 활성화에 시동 걸다
광명시, 수소경제 활성화에 시동 걸다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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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 올해부터 시작, 수소차 구매비용 3,250만원 지원
- 현대차 그룹에 수소충전소 유치 서한 전달, 수소차 보급 확대 위한 노력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수소충전소 광명시 유치 적극 피력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에게 수소충전소 광명시 유치 적극 피력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자동차 배기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기위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국비 2,250만원에 시비 1,000만원을 더해 대당 총 3,250만원을 수소차 구매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소차 구매 지원 대상 모델은 현재 현대 자동차의 ‘넥쏘’ 한 종이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3월 중에 공고할 계획이다.

그러나 광명시에는 수소충전소가 없어 수소차를 원하는 시민들이 광명시가 아닌 인근 수소충전소 설치 지역으로 이동하여 충전을 해야 하는 등 불편사항이 예상되어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박민관 기후에너지과장이 정의선 수소위원회 회장(현대차그룹 부회장)에게 광명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바라는 서한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과장의 서한으로 광명시에 수소충전소가 유치되어 수소차 보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