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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제정에 즈음하여
[기고]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제정에 즈음하여
  •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부장
  • 승인 2021.09.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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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출신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에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부장

광명시의회는 제263회 임시회의(2012.9.3.~9.8)에서 ‘독립유공자의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한 제창록 의원은 광명시 출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나라 사랑 정신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그동안 묻혀 있던 독립유공자를 이렇게 세상 밖으로 꺼내어 주신 제창록 의원과 광명시의회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자치단체가 지역에 업적이 있는 분들을 발굴 공개 하는 것도 지방자치의 목적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광명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해에 광명시 출신 독립유공자 일곱 분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9년 3월 27일 첫 만세 운동을 펼치신 것을 기념하고, 만세 운동을 펼치시다 옥고를 치르신 독립유공자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이날을 ‘독립유공자의 날’로 정해 기념식 및 각종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례없는 코로나에도 모두가 힘들 때지만 우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언젠가는 반드시 끝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독립유공자들이 신념을 잃지 않고 뜻을 관철하였던 것도 광복의 때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광복회는 광명시 출신 독립유공자 일곱 분 중 두 분의 후손 김거봉(김인한 당시 21세)을 찾지 못해 애태우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시에서 발행하는 광명소식지에 후손 찾기 광고를 요청했습니다만, 후손에 대해 어떠한 단서도 좋으니 알고 계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일신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뒤로한 채, 오로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