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15:03 (목)
환경보호를 위해 용기내!
환경보호를 위해 용기내!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8.11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구 건강과 어르신 건강 모두를 위한 복날행사’


-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의 아이디어 제안으로‘용기내 챌린지’도입하여 행사 내 일회용품 최소화 사용으로 환경보호의 의미까지 더한 복날행사 진행

- 말복 맞이 철산2동 및 철산4동 어르신 총 200여명에게 삼계탕 제공

 

※ 용기 내 챌린지: 음식 포장에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가정 내 다회용 용기(容器)를 들고 가 포장하는 문화를 이끄는 캠페인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선, 이하 ’철산복지관‘)은 지난 8/10(화) 말복 맞이 원기 회복을 위한 ’활력충전! 쿨한여름!‘ 복날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복날 행사는 철산2동 어르신 115명과 철산4동 85명 어르신 가정에 배달을 통해 총 200여명의 어르신들께 여름철 보양식인 ‘전복 삼계탕’을 제공하였다.

철산복지관은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36대 회장 노기원)의 후원으로 16년째 복날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주민들과 함께 하였고 2019년에는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동네학교지역아동센터, 철산4동 주민자치위원회, 철산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철산4동주민센터와 ‘복날추진위원단’을 구성하여 주민들이 기획부터 직접 준비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올해는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의 제안으로 사회적 이슈인 ‘환경보호’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으로 실시 중인 ‘용기 내 챌린지’를 행사에 반영하였다.

‘용기 내 챌린지’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가정 내 다회용기를 직접 식당으로 들고가 음식을 포장하는 것으로 비대면 배달 형태로 진행되는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광명제일라이온스클럽 노기원 회장은 ”환경의 의미를 담아 진행 된 만큼, 이번 복날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 안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에 동참해주시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용기 내 챌린지’에 참여한 어르신 홍O현(78세, 철산2동)은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용기를 가져와서 삼계탕을 받아가는 일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환경도 보호하고 쓰레기도 줄이고 맛있는 삼계탕도 먹을 수 있어 1석 3조네요!” 라고 말씀하시며 ‘용기 내 챌린지’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철산복지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이슈를 사업 내 반영하고자 2021년부터 새롭게 주민들의 ‘기후위기’ 민감성 향상을 위한 ‘주민교육’ 운영과 기관 내 문화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텀블러 사용, 분리수거 등을 참여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들을 지속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주제로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