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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가정의 경계를 허무는 세대공존의 장 마련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가정의 경계를 허무는 세대공존의 장 마련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6.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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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와 나는 붕어빵’ 테라리움 만들기 진행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가정의 경계를 허무는 세대공존의 장 마련
하안종합사회복지관, 남북한 가정의 경계를 허무는 세대공존의 장 마련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재란)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2021년 6월 15일(화) 남북한 가정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화합하는 세대 공존의 장을 위한 ”너와 나는 붕어빵“에서 3회기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광명시(시장 박승원) 자치분권과의 지원으로 11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및 양육 부담 증가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 및 욕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남북한 양육자 가정 간 관계형성을 도와 지역 내에서 함께 건강한 양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너와 나는 붕어빵”은 매월 1~3회 화요일 저녁 7시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이번 3회기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답답함을 날려버리는 동시에 양육 스트레스로 지친 양육자의 마음 치유를 위해 유리병 안에 작은 정원을 만드는 힐링 원예치료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참여자 A 씨는 “자녀와 함께 흙도 만지고 직접 식물도 만지며 테라리움을 만들다 보니 어느 순간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더욱 즐거웠다. 공기 정화효과도 있다고 하니 집에 가져가 잘 키우겠다” 라고 이야기 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후 프로그램은 ▲부모-자녀 관계 파악을 위한 MBTI 특강 ▲자녀 양육 및 욕구코칭 특강 ▲자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리수납 ▲자녀 양육 솔루션 회의 ▲양육자 어머니들의 자조모임 ▲활동공유회 및 캘리그라피 액자만들기로 구성된다.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김재란 관장은 ”남·북한 양육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치유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 밝히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남·북한 주민 등 모든 세대가 경계를 허물어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