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38 (목)
철산한신아파트 안전진단 그리고 건축 심의
철산한신아파트 안전진단 그리고 건축 심의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6.07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동산 허위매물 주의해야. 34평 매매가 기준 약 10억4천~10억 8천만 원대 형성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철산한신아파트(1,568세대)가 안전진단에 돌입했다. 광명시에서 입찰 중인 안전진단 업체 선정이 6월 10일쯤 마무리된다. 이에 맞추어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하 ‘주택조합’)은 ‘지반업체’ 선정도 이사회의 의결을 끝냈고 6월 8일 대의원 의결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안전진단 업체가 선정되면 주택조합은 1,568세대 중 약 400세대에 안전진단 받을 세대 신청을 받는다. 그 보상금으로 각 세대당 약 40~50만 원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조합은 B 등급 또는 C 등급만 받으면 리모델링이 가능하기에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는 시공사 선정 시 약 9억 원 이상의 매매가격이어서 시공사 선정이 되면 10억~11억 원의 아파트로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현재 34평 기준 10억 원에 정체 중이다.

그 이유는 S(35세) 씨에 의하면 주변의 일부 공인중개사에서 매매가격이 저렴한 허위매물을 내놓고 있으므로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정, A 부동산은 리모델링 10년이 되어야 한다고 헛소문을 내는 부동산이 있는가 하면, 매매가격이 낮아야 거래가 활발하다면서 허위매물을 걷어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반면에 B 부동산은 양심적으로 주민이 아파트를 내놓으면 정당한 가격(34평 기준 10억4천~10억8천만 원)에 네이버 등에 바로 올려준다고 했다.

철산한신아파트 주민 K(54세) 씨는 철산 00단지는 안전진단만 진행하는데 3억 원이 상승했다. 재건축에서 안전진단은 이제 갓 시작 단계이고, 리모델링에서 안전진단은 중간 단계임에도 오히려 재건축은 3억 원 상승, 리모델링은 매매가격이 정체되는 것은 특정 부동산의 장난이라고 말했다.

최근에 리모델링 관계자들은 허위매물에 대해서 ‘네이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허위매물을 내놓는 부동산을 조사하고, 그 부동산에 대해서 주민홍보 및 이용하지 말자는 (홍보)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관계자들은 주변단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억 원이나 상승한 것은 그 주민들의 적극적인 홍보 때문이다.고 말했다. 즉, 철산한신아파트 주민들도 홍보에 다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집값 담합은 법적으로 고발당 할 수 있지만, 철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집을 내놓는 것은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서 최근에 34평의 경우 10억 4천(저층), 중층 10억 6천, 고층 10억8천만 원으로 집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철산 한신 리모델링 관계자들은 저가로 “허위매물”을 내놓은 부동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그 부동산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홍보하고, 집을 매매할 주민들은 부동산에서 허위로 내놓은 매매가격을 보고 집을 매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관계자는 내년 1~2월까지 ‘건축 심의’를 마무리하고 2~3월부터는 행위허가(75%)를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