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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살랑살랑 ‘광명심포니 우리 마을 음악회’
꽃바람 살랑살랑 ‘광명심포니 우리 마을 음악회’
  • 선데이광명
  • 승인 2021.04.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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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2021 다시 일상으로-우리 마을 음악회’
꽃바람 살랑살랑 ‘2021 다시 일상으로 - 광명심포니 우리 마을 음악회’

꽃피는 춘삼월의 마지막 날 코로나 극복 마음치유 길거리 예술공연이 안양천 변에서 선보였다.

코로나 19속 시민의 친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김승복)는 벚꽃이 만개한 안양천 철산교, 광명교 밑에서 ‘2021 다시 일상으로-우리 마을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30, 31일 양일간 진행된 코로나 극복 마음치유 길거리 예술공연‘MY way’, ‘Do Re Mi Song’, ‘Besame mucho’ 등 팝송과 영화, 애니메이션 주제곡, 트로트, 재즈 명곡을 색소폰 4중주 앙상블 선보이며 코로나 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했다.

김승복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은 작년에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자고 했는데 올해에도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만난다라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지만 혼자가 아닌 이웃들과 우리가 느껴지는 자리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안양천 산책로에서 음악회를 접한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색소폰의 숨은 매력과 아름다운 소리를 느꼈다며 비록 거리를 두고 듣고 보는 음악회지만 지친 일상에 활력이 되었다는 호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