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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수 의장, 아들 결혼식에 공무원 동원 물의
조미수 의장, 아들 결혼식에 공무원 동원 물의
  • 선데이광명
  • 승인 2020.05.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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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사무국 과장 1명·팀장 2명, 축의금 접수와 식권 배포
조미수 의장, 아들 결혼식에 공무원 동원 물의 - 의회사무국 과장 1명·팀장 2명, 축의금 접수와 식권 배포
조미수 의장, 아들 결혼식에 공무원 동원 물의 - 의회사무국 과장 1명·팀장 2명, 축의금 접수와 식권 배포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아들 결혼식에 과장 1명과 팀장 2명 등 3명의 공무원을 동원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

지난 23일(토) 일직동 모 웨딩홀에서 조미수 의장의 아들 결혼식이 있었다. 이날 축하객의 축의금 접수와 식권 배포 등의 일을 했던 사람들은 다름아닌 광명시의회 공무원들이었다. 통상 가까운 친인척들이 보던 일을 시 공무원들이 본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집합금지 명령이 발동된 상황에서 자신의 지인들뿐만아니라 관내 업자(業者)들에게까지 참석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져 광명시의회 의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조미수 의장은 “현명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친해서 별 생각없이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직원이 아니라 친구라고 생각했다. 업자들에게는 전화 한 통화도 한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미수 의장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본인은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판문이 단순히 사과 한마디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 지역 정가의 중론이어서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출처 : 기사 제휴 언론사인 <광명일보>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