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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후보, 검찰 고발당한 임오경 사퇴해야
김경표 후보, 검찰 고발당한 임오경 사퇴해야
  • 선데이광명
  • 승인 2020.04.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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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표 광명갑 기호8번 무소속후보
김경표 광명갑 기호8번 무소속후보

 

김경표 후보는 9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된 임오경 후보는 사퇴하고 김경표를 돕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양주상 후보로부터 4월 8일 고발당한 임오경 후보를 향해 보수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어느날 갑자기 낙하산으로 내려온 임 후보는 광명지역언론초청토론회에 아무런 이유없이 불참하여 광명시민의 알 권리를 박탈했고,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서는 상대방의 질문에 나 홀로 답변으로 일관하여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얼굴을 들 수 없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여기에 더해 본인이 준비한 공약은 거의 없고 광명시나 백 의원이 이미 확정한 일들을 자신의 공약인냥 포장하여 개념있는 캠프내 관계자 조차도 어쩌려는지 모르겠다는 말이 나왔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어 “급기야 공사중인 사안을 '연서도서관 완공' '광명사거리역 에스컬레이터 완공'이라고 프랭카드를 내걸어 다른 당 후보에게 고발을 당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 후보가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이상 당에 누를 끼치지 말고, 광명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진보진영의 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후보를 사퇴하고 김경표 후보에게 표를 보태주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약속했듯이 단 한번만 광명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니 이번은 슬기롭게 사퇴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4년후를 기약하는 것이 광명시민을 위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