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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순필 후보 ‘선거 3종 세트’ 단연 눈길
양순필 후보 ‘선거 3종 세트’ 단연 눈길
  • 선데이광명
  • 승인 2020.01.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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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얼굴 새긴 목도리’ ‘스마트 홍보판’ ‘정치맛집 책’ 호평

 

양순필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만들어 낸 ‘선거 3종 세트’를 앞세운 선거운동으로 단연 눈길을 끌고 있다.

양 후보가 선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선보인 것은 양의 얼굴을 새긴 목도리다. 지난달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그날부터 바로 이 목도리를 두르고 광명갑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양 후보는 자신의 이름 중 성인 ‘양’자에 누구나 좋아하는 동물인 양의 얼굴을 넣은 독특한 로고를 개발했다. 회색 목도리에 은색 실로 양 얼굴과 자신의 이름을 한 땀 한 땀 자수로 새겨 넣었다. 이 목도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호평 일색이다.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 후보는 “이 목도리를 보고 많은 여성분들이 밝게 웃으며 좋아한다”며 “아들이나 남편에게도 하나 만들어 주고 싶은데 어디에서 하셨느냐고 묻는 분도 많다”고 말했다.

3종 세트 두 번째는 바로 스마트 패드를 넣은 홍보판이다. 양 후보는 2012년 총선 때 이런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렸고 그때부터 사용했다. 2016년 총선 때도 스마트 홍보판을 사용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후보들이 자신의 이름 등을 넣은 큰 홍보판을 들고 있는 것과 달리 양 후보는 작은 동그란 원형 홍보판을 아침과 저녁 선거운동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홍보판 가운데 있는 스마트 기기 화면에는 양 후보 사진과 경력, 주요 캐치프레이즈가 자동으로 바뀌도록 만들었다. 이른 새벽이나 저녁 어두울 때에도 눈에 확 들어온다. 스마트 홍보판이 양 후보의 젊고 스마트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 속에 후보를 상징하는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세 번째는 양 후보가 지난 연말 출간한 책 《팜플렛, 정치맛집》이다.

책 제목과 내용은 물론 표지 디자인부터 판매 방식까지 기존 정치인들이 선거 때 내는 책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맛집’은 출판기념회를 하지 않고 서점을 통해 판매 중인데 올해 초 대형서점 정치외교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순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양 얼굴 새긴 목도리’ ‘스마트 홍보판’ ‘정치맛집 책’.

‘선거 3종 세트’를 앞세운 양순필 후보의 참신한 선거운동이 그의 바람처럼 거대 양당의 기득권을 누르고 승리로 이어질 수 있을지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