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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김기윤 “나 지금 떨고 있니?”
이효선·김기윤 “나 지금 떨고 있니?”
  • 선데이광명
  • 승인 2018.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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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갑·을 당무감사 실태조사 착수
6·13지방선거 결과 당협위원장 평가 기준 되나
자유한국당 갑·을 당무감사 실태조사 착수
자유한국당 갑·을 당무감사 실태조사 착수

 

자유한국당이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 심사 및 교체를 위한 현지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효선(갑), 김기윤(을) 전 위원장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당무감사는 정량평가 후 조강특위가 심층면접 등을 통해 당협위원장 정성평가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언론 노출도, 책임당원 현황 ▷당협 조직 실태 ▷지역구 봉사활동 ▷지역구 행사 참여 ▷직능단체와의 간담회 등 지역 활동 등 평가요소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실사단이 갑, 을 현장 실사를 마치거나 진행 중으로 지역구 당원, 지역 언론인 등을 상대로 당협위원장 평판 및 지역구 현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강특위의 인적쇄신, 당무감사위원회의 당협 실태조사 중 주요 항목으로 지목되는 여론조사는 갑, 을(원외)의 경우 여의도 연구원에서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갑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효선 전 시장이 광명시장 후보로 출마해 22.3%에 그친 점과 지역구 시·도의원 후보 전원 낙선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을은 김기윤 전 위원장의 시·도의원 공천 과정 및 3인 선거구였던 라선거구 낙선 등 지난 6·13지방선거 결과가 당협위원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일 거침없는 정부 비판, 보수색 짙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이언주 의원(바른미래당)의 자유한국당 이적설도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