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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의 손이 닿은 마을엔 꽃내음이 물씬
발달장애인의 손이 닿은 마을엔 꽃내음이 물씬
  • 선데이광명
  • 승인 2018.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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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우리 마을 조경 가꾸기 프로그램 성인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한 국화꽃 심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활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우리 마을 조경 가꾸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성인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활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우리 마을 조경 가꾸기’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 ‘성인중증장애인의 직업능력 활용과 사회참여를 위한 우리 마을 조경 가꾸기’ 프로그램(이하 조경 가꾸기)은 10월 26일과 11월 1일 두 차례 광명에 위치한 중앙하이츠 3차 아파트에 국화를 심었다.

본 조경 가꾸기 프로그램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된 사업이다.

이 날 참여한 이용인은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동안 조경 가꾸기 교육을 받은 20대 성인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활동은 장애인이 수혜자가 아닌 마을구성원으로서 살고 있는 지역에 꽃을 심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꽃을 심는 동안 지역주민들은 “고생하네”, “꽃이 너무 예쁘다”, “고맙다”며 말을 걸고 간식을 전해주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참여한 장애인 정00씨는 “우리가 심은 꽃을 보며서 이쁘다고 말해주는 주민들이 있어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자존감이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본 조경 가꾸기 프로그램은 꽃을 매개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지원팀 김서영 사회복지사 (070-4510-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