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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문화원 ‘철산리두레농악’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광명문화원 ‘철산리두레농악’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 대상 수상
  • 선데이광명
  • 승인 2019.09.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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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의 디딤돌 광명문화원(원장 안성근)이 광명의 철산리두레농악으로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서 대상(우승)을 수상하였다.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는 지난 9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양일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31개 시·군 문화원이 참가하여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각 지역의 민속예술 경연을 펼쳤다.

21일(토) 경연에 참가한 광명문화원(철산리두레농악)은 약 70여명의 광명시민들로 구성되어 탄탄한 기획력과 뛰어난 구성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신명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철산리 두레농악'은 450여년 전부터 광명시 소하리, 철산리, 학온동 지역에서 단오, 칠석, 백중 등 주로 농사일에 많이 쓰여 졌으며 그 외에도 정월대보름, 추석, 설날을 기준으로 마을을 돌며 지신을 밟고 마을의 안녕과 국태민안을 빌었던 전통 민속놀이다.

안성근 문화원장은 "지역문화계승발전에 있어서 문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광명 지역문화의 디딤돌 역할을 해준 광명문화원 사무국 직원들의 수고와 총연출을 맡은 광명농악보존회 임웅수 회장(경기도무형문화재 제20호)을 비롯하여 회원들이 땀 흘려 연습하고 제 기량을 보여준 끝에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문화원은 광명시의 우수한 민속놀이 발굴과 보존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명문화원(철산리두레농악)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2021년도에 있을 전국민속대회인 ‘제62회 한국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